페스카로 공모주, 청약, 상장일, 주관사, 주가전망, 기업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월 공모주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페스카로 공모주 청약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2월 2일 청약이 마감된 페스카로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높은 경쟁률과 함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상장일은 언제인지,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향후 전망은 어떨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구분	내용
청약일정	2024년 12월 1일 ~ 12월 2일 (종료)
상장일	2024년 12월 10일
상장시장	코스닥
주관사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공모가	15,500원 (상단 확정)
공모금액	약 202억원
예상 시가총액	약 1,498억원

 

 

1. 페스카로 청약 결과 - 1,430대 1 경쟁률 기록

페스카로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12월 2일 성황리에 마감되었습니다. 청약 결과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최종 경쟁률 1,430.3대 1을 기록하며 총 30만 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었고, 청약 증거금은 무려 3조 6,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은 약 7만 9,479건의 청약을 받아 비례경쟁률 93.41대 1을 기록했고, 한화투자증권은 7,248건으로 비례경쟁률 18.44대 1을 나타냈습니다. 균등배정 주식수는 각각 1.53주와 5.60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흥행은 최근 잇단 해킹 사고로 보안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장 분위기와 함께, 페스카로의 견조한 재무구조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2.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 98%가 상단 제시

앞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페스카로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내외 기관 총 2,257곳이 참여해 1,17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참여 기관의 98%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스카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12,500원~15,500원) 상단인 15,5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다만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0.43%로, 테라뷰홀딩스(10.2%) 다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 부분입니다.

 

 

3. 페스카로는 어떤 기업인가? -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의 선두주자

페스카로는 2016년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현대케피코 출신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홍석민 대표가 화이트해커들과 함께 창업한 이 회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차량 해킹과 사이버보안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유럽, 한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를 의무화하면서, 차량 제작사들은 규제 인증을 획득해야만 차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핵심 솔루션	특징	수익구조
전장부품 보안솔루션	제어기(ECU)를 보호하는 소프트웨어 형태	단기 안정성 (고정 라이선스)
차량통신 보안솔루션	차량 통신 전체를 보호·관리하는 제어기 형태	중기 성장성 (양산 후 차량 수 비례)
규제 대응 IT솔루션	설계부터 양산 후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웹 기반 관리	장기 지속성 (연간 구독형)

 

 

4. 페스카로의 경쟁력 - 0.5 Tier 포지셔닝

페스카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완성차 제작사(OEM)와 부품사(Tier1) 사이에 위치한 '0.5 Tier'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글로벌 보안 벤더들이 단일 요소 기술만 공급하는 써드파티(3 Tier) 영역에 머무는 것과 달리, 페스카로는 차량 전체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와 보안 기술 사양 정의까지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완성차 제작사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규제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스카로는 18개 차량 제작사, 33개 차종,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13개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한 독보적인 양산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5. 재무 현황 분석 - 5년 연속 흑자 경영

페스카로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143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왔습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 6%, 유동비율 2,000%, 자기자본비율 94% 등으로 매우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다만 당기순손실 79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회계적 처리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현재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되어 손실 요인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재무지표	2024년 상반기	평가
부채비율	6%	매우 안정적
유동비율	2,000%	우수
자기자본비율	94%	견조
영업이익 (2024년)	13억원	5년 연속 흑자

 

 

6.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페스카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200억원과 기존 현금을 합쳐 500억원 이상의 재무 체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법인 설립 반년 만에 현지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인 이퀄리티(E-Quality)와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국은 2026년 1월부터 GB 44495-2024 기반 사이버보안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페스카로의 솔루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에서는 현지 SI·상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2025년 기술 검증을 진행한 뒤 매출을 창출할 계획이며, 인도와 북미·유럽 시장도 공략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2030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7. 수주잔고와 미래 성장 동력

페스카로는 현재 10개의 보안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2027년부터 약 7년간 총 160억원 규모의 양산 공급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포함한 전체 수주잔고는 1,000억원 이상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스카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 전문회사를 인수해 제어기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차량 내 핵심 제어기인 BCM(Body Control Module)과 ZCU(Zonal Control Unit)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역량을 확보하며, 통합 제어기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8. 주가 전망 및 투자 시 고려사항

페스카로의 공모가 15,500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498억원입니다. 높은 청약 경쟁률과 기관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고려할 때, 상장 초기 주가는 공모가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시장의 성장, 전 세계적인 규제 강화 추세, 페스카로의 독보적인 양산 경험과 기술력, 견조한 재무구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보안 이슈가 부각되면서 보안주에 대한 시장 관심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10.43%로 낮은 편이고, 영업이익률이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경기 변동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본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모주 투자는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검토하시고, 리스크를 충분히 인지한 후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9. 페스카로 12월 10일 코스닥 상장 일정

페스카로는 오는 12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정식 상장됩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며, 상장 당일부터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상장 초일에는 공모가 대비 ±9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되므로, 최저 1,550원부터 최고 29,450원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상장 후 주가 흐름은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 보안주 섹터의 모멘텀, 페스카로의 실적 발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 마치며 - 차량 사이버보안의 미래

페스카로의 홍석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해외 고객사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여 모빌리티 사이버보안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컴퓨터'로 진화하면서 사이버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페스카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인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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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페스카로 공모주 청약 마감 관련 정보, 상장일, 주관사, 기업 분석, 그리고 주가 전망까지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12월 10일 상장을 앞둔 페스카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데요,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글이 유익한 참고 자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항상 신중한 투자 결정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