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공모주, 청약, 상장일, 주관사, 주가전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4년 12월 3일 청약이 마감된 이지스 공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5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지스는 과연 어떤 기업일까요? 상장일, 주관사, 기업 분석, 주가 전망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구분	내용
기업명	주식회사 이지스 (EGIS)
청약일	2024년 12월 2일 ~ 3일 (마감)
확정 공모가	15,000원 (희망밴드 상단)
상장일	2024년 12월 11일
상장 시장	코스닥
주관사	NH투자증권
일반 청약 경쟁률	546.14 : 1
예상 시가총액	약 1,432억원

 

 

1. 이지스 공모주 청약 결과 - 높은 관심 입증

이지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546.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5,360억 원에 달했습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2,230개 기관이 참여해 1,109.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전체 참여 수량의 100%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는 최상단인 15,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공모주 시장의 우호적인 분위기와 함께 이지스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2. 이지스는 어떤 회사인가? - 국내 유일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는 2001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3D 공간정보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기업입니다. 회사의 핵심 제품은 'XD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으로,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디지털 어스 구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전 세계에서 미국의 구글·ESRI·Cesium, 중국의 Supermap, 그리고 한국의 이지스 단 5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는 이지스가 유일합니다. 특히 100% 자체 개발한 C++ 엔진을 기반으로 외부 의존 없이 안정적인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3. 이지스의 핵심 기술 경쟁력

이지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AI 기반 데이터 자동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건축(BIM)과 지도(GIS), 점군(Point Cloud) 등 서로 다른 포맷의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각각 소프트웨어와 전문가가 필요했지만, 이지스는 이 과정을 AI로 자동화했습니다.

워드 프로그램처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디지털 지구에 올리면 비전문가도 쉽게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축 기간을 최대 65% 단축하고 비용도 5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합니다.

회사는 35건의 특허와 82건의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4. 검증된 사업 실적과 주요 프로젝트

이지스의 기술력은 서울시 버추얼서울 구축, 한강홍수통제소 물관리 디지털 트윈, 한국해양연구원 연구데이터 통합 등 주요 공공 프로젝트에서 검증되었습니다. 

현재 1,600여 개의 API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22개국 1,200여 명의 개발자가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40여 개 기업 구독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연도	매출액	성장률
2022년	125억원	-
2023년	214억원	71.2%
2024년	303억원	41.6%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4.2%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축형 사업 매출은 2022년 101억 원에서 2024년 271억 원으로 연평균 63.8% 급증했습니다.

 

 

5. 상장 후 3대 성장 전략

이지스는 상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 기반 구독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B2C 영역 확장이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합니다. 

첫째,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에 따라 구독 고객 수를 2024년 18개에서 2027년 87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둘째,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 POC, 독일 우주항공청과의 Gaia-X 프로젝트, 네덜란드 TNO 및 헥사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셋째, 2026년부터 B2C 시장에 진출해 연구자용 디지털 어스 플랫폼을 시작으로 실시간 공간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공간 인텔리전스 포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6.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

ESRI나 Cesium은 데이터 업로드를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 구매가 필요하지만, 이지스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로 드래그앤드롭만으로 모든 데이터 통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지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에서 지형, 건물, 실내, 지하까지 지구 단위의 통합 지도 구현이 가능하며,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5년간 연구진을 수익사업에 투입하지 않고 오로지 플랫폼 연구개발에만 전념시킨 운영 방식도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7. NH투자증권의 평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지스만이 보유한 디지털 어스 구축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내 이지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8. 상장 후 주가 전망 - 신중한 접근 필요

이지스의 상장 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본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드립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어스 원천기술 보유, 빠른 매출 성장세,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 시장은 연간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 10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고려해야 할 점으로는 공공기관 중심의 매출 구조, B2C 시장 진출의 불확실성, 글로벌 경쟁사 대비 규모의 한계 등이 있습니다. 또한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 디지털 트윈 기업 이에이트의 경우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사례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9. 대구 지역 첫 ICT 상장 기업의 의미

이지스는 대구 지역 ICT 업종 최초 상장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됩니다. 2001년 계명대 대명캠퍼스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2022년 수성알파시티 사옥 준공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토종 기업입니다.

대구시는 이지스의 상장을 계기로 지역 AX(AI Transformation)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0. 투자 시 유의사항

공모주 투자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아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상장한 82개 기업 중 35개 기업의 연말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이지스의 사업 모델, 재무 상태, 시장 환경, 경쟁사 동향 등을 충분히 분석한 후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권장드립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경우 일반 상장 기업과 다른 재무 요건을 적용받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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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일 청약이 마감된 이지스 공모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5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이지스는 12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상장 후 주가 흐름을 지켜보시면서, 본인의 투자 원칙과 리스크 허용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이지스의 향후 행보와 디지털 트윈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