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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통계

금융앱 순위 조사 확보 고객 수(진성 고객) 토스 카카오뱅크 순위

by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5. 3. 18.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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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대부분 폰에 금융앱 1개쯤은

다 설치되어 있으시죠?

제 폰에 설치된 금융앱이 몇 개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게된 금융앱 순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융앱 확보고객이란?

 

 

금융앱 확보고객이란?

금융소비자의 심리&행동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지표로 MAU와 구분해서

활용가능한 지표라고 합니다.

정기적, 기능적으로 정착

재방문하는 단계를 확보고객(즉, 진성고객)이라고

컨슈머 인사이트에서 구분하고 있구요.

DAU나 MAU의 경우,

실질적으로 해당 금융앱을 정기적으로

정착해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판별이 어렵기 때문에

확보고객이 조금 더 그 금융앱 고객으로써

더 가치있는 고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2024년 12월 기준 TOP 10

 

 

확보고객 순위 TOP10을 알아보겠습니다.

복수응답이 가능하다보니

여러 개를 사용하시는 고객 비중도

꽤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순위표>

순위
확보고객(%)
1
토스
49.2
2
카카오뱅크
35.5
3
KB국민은행 스타뱅킹
33.6
4
카카오페이
28.1
5
네이버페이
25.7
6
KB Pay
25.0
7
신한 SOL뱅크
21.9
8
신한 SOL페이
21.2
9
삼성카드
19.8
10
모니모(monimo)
19.2

 

1위는 토스입니다.

토스는 5개월 정도 수치가 계속 하락하다가

12월에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49.2%의 확보고객을 확보했습니다.

토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송금을 베이스로한 기능, 이벤트

Daily 유저 확보 기능을 통해

MAU부분에서도 항상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Daily 유저들이

정착을 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위는 카카오뱅크 입니다.

 

 

카카오뱅크는 1위 토스의 추격자 역할을

맡고 있는 금융앱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 국민의 94%가 사용하는 메신저 기능 대비

1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다만,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분리된 앱이라는 점에서

하나로 통합된 토스보다 확보고객 비중을

늘리는게 제한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3위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입니다.

33.6%의 확보고객 비중으로

카카오뱅크를 2%내외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시중 4대 은행 중 선도은행이죠.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의 경우,

앱 내에서 자유롭게

KB금융 다른 앱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대출 관련해서도 직원과 편리한

채팅상담이 가능한 것

실제 사용자들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될 정도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4위는 카카오페이 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엄연히 영역이 다르죠.

말 그대로 결제와 관련된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 금융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의 유저 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많이 받는 금융앱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카카오톡 사용자 중에서

조금 더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의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면,

1위인 토스와의 확보고객 비중 경쟁에서도

더 우위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위는 네이버페이 입니다.

네이버페이는 6개월 전 9위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12월 결산에는 5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전체 25.7%의 확보고객을 하면서

TOP5 자리까지 확보했네요.

네이버의 경우, 사업확장을 하는 모델은

카카오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업에서의 Daily 유저들을 확보

-> 그들에게서 송금, 결제 등의 경제 활동 사업을 제시

-> 일부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정착 시도

-> 정착고객으로 확보

결국, 이 모델을 통해 네이버페이도

금융앱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될 거 같습니다.

 

6위는 KB Pay 가 차지했습니다.

 

KB Pay는 KB국민은행의 결제 관련 앱으로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모델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제 관련해서는 KB Pay에서 진행되구요.

카드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들은

KB Pay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확보고객이 25.0%로 시중은행 중에서는

확실히 KB국민은행이 토스, 카카오, 네이버와

경쟁할 대항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7위와 8위는 신한 SOL뱅크, SOL페이 입니다.

 

각각 21.9%, 21.2%를 차지했구요.

신한은행도 시중은행 중에서는 20%의 점유율을

상회하는 상위층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스 기사들을 보면,

KB와 신한이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금융앱 분야에 있어서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앱 분야에서는

KB가 신한을 조금 더 앞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각각 앞서는 분야들이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구요 ㅎㅎ

신한은 보험쪽에서는 조금 더 KB보다

앞선다라고 볼 수 있고, 이 부분이 금융앱 지표에서는

크게 유의미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9위는 삼성카드 입니다.

별도 카드사 앱 중에서는 삼성카드가

단연 돋보이네요^^

다만, 토스, 카카오, 네이버, KB, 신한은

카드를 포함하고 있는 앱들이다보니

그 기능까지 다 포함했을 때에는

9위가 맞는 순위인 거 같습니다^^

19.8%의 확보고객을 확보했고,

7위권까지는 촘촘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거 같습니다.

삼성이 가지고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10위는 모니모(monimo) 입니다.

사실 모니모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모니모는 삼성과 관련이 있구요^^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앱으로

2022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삼성 금융 계열사와 관련된 통합앱이라고

보시는게 맞겠죠.

만들어진지 2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10위까지 들어왔구요!

확보고객도 19.2%로 삼성 서비스와 관련된

유저들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보고객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 제품을 구매할 때의 혜택, 리워드 등

마케팅 정책들이 더 효과를 보면서

글로벌한 앱으로 진화할 수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금융앱 시장 분석 리포트 바로가기

 

3. 오늘의 인사이트

 

"빅테크는 빅테크다.

시중은행, 깨어있는 곳들만 경쟁이 된다."

 

금융앱의 MAU 데이터만 보다가

실제 유효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확보고객의 비중을 보니

사람들은 결국 귀찮은 것을 여러 번 하지않고,

한 번에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금융앱을 선호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통합앱이 핵심이고

기능은 다 있지만, 쉬운 UI/UX에

무겁지 않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앱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 그리고 그나마

깨어서 빠르게 개발에 투자하던 은행들이

고객의 취향 트랜드에 맞춰서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컨슈머 인사이트를 통해서

진짜 유효 DB라 할 수 있는

확보고객에 대한 금융앱 순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금융앱의

확보고객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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