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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안녕하세요. 어제(10월 25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진 UFC 321의 모든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를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박준용 선수의 경기와 메인이벤트의 충격적인 결말까지 빠짐없이 다뤄보겠습니다.
1. UFC 321 대회 개요 -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의 뜨거운 밤
UFC 321은 2025년 10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개최된 페이퍼뷰 이벤트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톰 아스피날의 첫 번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과 여자 스트로급 공석 타이틀전이 주요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 대회 정보 | 세부사항 |
|---|---|
| 이벤트명 | UFC 321: Aspinall vs. Gane |
| 개최일 | 2025년 10월 25일 (현지시간) |
| 장소 | 에티하드 아레나, 아부다비, UAE |
| 중계 | ESPN+ PPV |
2. 메인이벤트 충격! 톰 아스피날 vs 시릴 가네 - 아이포크로 인한 논콘테스트
가장 기대받았던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끝났습니다. 톰 아스피날과 시릴 가네의 경기는 1라운드 4분 35초에 가네의 실수로 인한 양쪽 눈 찌르기로 논콘테스트로 선언되었습니다.
아스피날은 경기 후 "무릎까지 손가락이 들어갔다"며 분노를 표출했고, 관중들의 야유에 대해 "내가 찌른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습니다. 가네 역시 팬들과 아스피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3. 새로운 여왕 탄생! 맥켄지 던 스트로급 신챔피언
맥켄지 던이 비르나 잔디로바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두며 UFC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장웨일리가 플라이급 도전을 위해 타이틀을 반납한 후 치러진 공석 타이틀전이었습니다.
4. 박준용 선수 경기 분석 -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에게 판정패
많은 한국 팬들이 주목한 박준용 선수의 경기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 경기 정보 | 박준용 | 이크람 알리스케로프 |
|---|---|---|
| 경기 결과 | 판정패 | 승리 (만장일치) |
| 스코어카드 | 30-27, 30-27, 30-27 (알리스케로프 승) | |
| 체급 | 미들급 (185파운드) | |
| UFC 전적 | 9승 4패 | 4승 1패 |
박준용 선수는 러시아의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에게 30-27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알리스케로프는 1라운드에서 박준용의 코를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았고, 지속적인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컨트롤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박준용 선수는 경기 내내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며 일어서려 노력했지만, 알리스케로프의 체계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박준용 선수의 UFC 랭킹 진입은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5. PPV 메인카드 주요 경기 결과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완승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마리오 바우티스타를 상대로 30-27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알렉산드르 볼코프 vs 자일톤 알메이다
헤비급 경기에서는 알렉산드르 볼코프가 자일톤 알메이다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29-28, 28-29, 29-28)을 거뒀습니다.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 1라운드 KO승
라이트헤비급에서는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가 알렉산다르 라키치를 1라운드 3분 11초에 펀치로 KO시키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6. 프렐림 카드 하이라이트
퀼란 살킬드의 충격적인 헤드킥 KO
25세의 호주 파이터 퀼란 살킬드가 나스랏 하크파라스트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30초에 워크오프 헤드킥 KO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는 2025년 가장 임팩트 있는 KO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타 프렐림 결과
루도비트 클라인이 마테우스 레베키를 상대로 메이저리티 판정승을 거뒀고, 발터 워커는 루이 서덜랜드를 힐훅 서브미션으로 1라운드에 마무리했습니다.
7. UFC 321 시상식 및 보너스
| 보너스 종류 | 수상자 |
|---|---|
| 올해의 경기 | 루도비트 클라인 vs 마테우스 레베키 |
| 올해의 퍼포먼스 | 퀼란 살킬드,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 |
| 보너스 금액 | 각 $50,000 |
8. 헤비급 디비전의 미래와 재경기 가능성
아스피날 vs 가네의 논콘테스트로 인해 헤비급 디비전은 다시 한번 혼란에 빠졌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즉각적인 재경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며, 존 존스의 복귀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9. 한국 팬들을 위한 시청 정보 및 다음 일정
UFC 321은 ESPN+ PPV를 통해 중계되었으며,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에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UFC 이벤트들도 계속해서 액션이 가득한 경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0. 총평 및 향후 전망
UFC 321은 메인이벤트의 아쉬운 결말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과 인상적인 KO들로 기억될 대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박준용 선수는 비록 패배했지만 UFC 베테랑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경기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맥켄지 던의 챔피언 등극은 여자 스트로급 디비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 아스피날과 가네의 재경기는 헤비급 팬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UFC 321의 모든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드렸습니다. 박준용 선수의 아쉬운 패배가 있었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다음 UFC 이벤트에서도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UFC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