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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상/야구 세상

KBO 정규리그 1위 확정, 기아 타이거즈 우승

by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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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타니월드 입니다.

 

9월 17일(화) 날짜를 끝으로 KBO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습니다.

 

 

 

바로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9월 17일 경기에서 SSG에 0대 2로 패했지만,

두산이 삼성을 8대 4로 잡아주면서 매직 넘버 1을 지우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7년만에 정규리그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했습니다.

 

2020년대에 성적이 영~시원치 않았던 기아 타이거즈로써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2020년~2023년 기아 타이거즈는 6위 / 9위 / 5위 / 6위

 

2021년을 제외하고는 5할 승률 UP&DOWN 으로

중위권에 늘 위치해 있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2010년대에는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도 스카웃에 성공하면서

효과를 봤습니다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큰 효과를 보진 못했습니다.

 

*기록 지표 출처 : KBO 공식홈페이지

 

[ 2020년 ]

 

 

2020년에는 브룩스가 11승 4패 2.50의 평균자책점을 남겼으며,

올해 2024년의 네일 12승 5패 2.53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있는 외국인 선발 투수 입니다.

 

 

[ 2021년 ]

 

[ 2022년 ]

 

[ 2023년 ]

 

 

그럼 올해의 기아 타이거즈 성적이 왜 변화를 했는지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 2024년 팀 공격 지표 ]

 

2024년 팀 공격 지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3할이 넘는 팀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 수가 2위 롯데와 122개가 차이가 나네요.

팀 홈런 역시 삼성 174개 - NC 163개 이어 158개로 

3위를 기록하며 장타 지표도 높은 수준입니다.

 

팀 공격력이 압도적이다보니 자연스레

순위는 높아졌겠죠? 이를 뒷받침하는 타자 개인의 지표도 한 번 보겠습니다.

 

 

[ 기아타이거즈 주요 타자 기록 ]

 

김도영 0.344  - 홈런 37개

김선빈 0.329 - 홈런 9개

소크라테스 0.308 - 홈런 24개

박찬호 0.306 - 홈런 4개

이우성 0.300 - 홈런 9

나성범 0.291 - 홈런 21개

최형우 0.280 - 홈런 22개

 

누가 뭐래도 2024년 기아타이거즈의 대표 선수는

김도영이라고 해야겠죠??

 

김도영 선수뿐 아니라 최형우, 나성범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자기 몫도 공격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2024년 팀 투수력 지표 ]

 

 

역시나 마운드에서도 기아의 독주가 눈에 띄네요.

타고투저의 현상에서 4.39라는 준수한

팀 평균 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기아타이거즈 주요 투수 기록 ]

 

네일 : 12승 5패 / 평균자책점 2.53 / 149 1/3 이닝 / 138삼진 / WHIP 1.27

양현종 : 11승 4패 / 평균자책점 4.06 / 166 1/3 이닝 / 125삼진 / WHIP 1.26

 

2명의 선수가 원투펀치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고,

최근 합류한 에릭 라우어 선수도 최근 경기에서

감을 잡은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워낙 메이저리그에서 잘 뛰고 있던 모습을 봤던 저이기에

수준이 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팀 주루와 수비 지표에서는 좋은 수준이 아니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투수력, 타자력에서

월등하니 아무래도 독주를 할 수 밖에 없었던 2024년이었던 거 같습니다.

 

 

올해 감독으로 부임한 이범호 감독에게는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가 되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3루수 중 하나였던 이범호 감독에게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이라는

성과가 굉장한 부담과 자부심으로 보여질 거 같은데요.

 

과연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KBO 리그에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5강 막차를 누가 탈지도

흥미 진진하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둥타니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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