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둥타니월드입니다.
이번에는 2024년 배달앱 순위 월간 결산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자 기준은 10월과 11월 기준의 결산이구요.
기반 자료는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확인한 자료입니다.
<사용자 기준 상위 TOP5>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역시 배달의민족이 2,166만의
월간 사용자 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쿠팡이츠 879만이며, 거의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황입니다.
3위는 요기요 488만으로 쿠팡이츠에게 2위 자리를
빼앗긴 다음부터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4위는 땡겨요입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달앱으로
전문 배달앱 상위 TOP3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앱입니다.
5위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인데요.
이는 배달앱이 아니라
배달파트너들이 사용하는 앱으로
그만큼 라이더 인구들이
배민커넥트보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4년 마감지표 기준 특이성>
최근 2024년 12월 기준으로 마감지표가
나왔는데요~!
배달의민족은 2,244만명
쿠팡이츠는 1,032만명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월간 증가추이는 비슷해보이나,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쿠팡이츠의 경우 2배 이상이 증가했습니다.
400만 명 수준에 머무르던 쿠팡이츠가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월간 이용자 1,0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점점 양강구도가 확실해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결제액이 보여주는 경쟁구도의 변화>
배달의민족은 월간 결제액이 1조를 넘어선 후
증가, 감소를 반복하다가 2024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9,100억 원대로 감소하면서 결제액에 있어서는
성장세가 더딘 것이 보여지는 형국입니다.
반면, 쿠팡이츠의 경우 월간 결제액이 3,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하게 증가해
2024년 하반기부터는 4,000억 원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사용자 수와 성장 동력이 업계 1위로
안정궤도에 오른 배달의민족의 경우,
쿠팡이츠의 멤버십 강세, 배달 수수료 이슈로 인해
지속적인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랫폼 업의 특성상 초반에
시장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MAU 확보(사용자 수)가 최우선 과제이긴하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결제액 부분에서 시장 우위를 점해야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과제인 것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양사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생각되고
그 속에서 고객들과 사업주들은 어떤 혜택을
통해 시장 변화에 참여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배달의민족에서도 이 과제를
전사 내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ㅎㅎ

"또 다른 배달앱이 나올까?
아니면 시장은 양강 구도로 정리될까?"
멤버십은 정말 어려운 영역의 사업 BM입니다.
고객입장 : 지속적인 지출
사업자입장 : 지속적인 수익채널이지만 남는게 없는 장사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사업개발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이 멤버십 BM이었습니다.
가격적인 혜택으로 고객을 잡지 않으면
사업자는 고객을 구속력있게 가둘 수 없고,
혜택을 많이 주니 남는게 없는 장사가 됩니다..ㅎㅎ
결국, 배달의민족이 쿠팡이츠에 고전하는 것이
이 멤버십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행히, 배달의민족은 우선 시장 점유를 가져갔고,
사람들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편한 UI/UX를
반영하고 있어 그 마저도 디펜스를 그래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것들을 혁신해서 해결해줄 수 있는 또 다른 배달앱은
과연 없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이 시장이 참 어려운 시장이구나...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 둥타니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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