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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헬스케어, 이제 간편결제 앱에서”
카카오페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공과금 납부, 보험료 결제, 간편한 송금, 투자까지…
이미 금융의 거의 모든 영역을 다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플랫폼이죠.
그런데 이제, 카카오페이가 AI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품는다고 해요. 이름은 바로 ‘페이아이(Pay-i)’.
‘페이아이’는 어떤 서비스?
간단히 말하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이에요.
카카오페이가 말하는 ‘페이아이’는 사용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 매니저 같은 존재예요.
AI 건강 진단 | 라이프스타일 정보, 설문, 웨어러블 기기 연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 분석 |
개인 맞춤 피드백 | 사용자에게 적합한 운동, 식단, 수면 개선 방법 제안 |
보험 연계 추천 | 건강 상태에 맞춘 보험 상품 자동 추천 |
건강 리포트 제공 | 월 단위 건강 요약 리포트, 개선 현황 그래프 제공 |
챗봇 기반 Q&A | AI 건강 코치에게 실시간 건강 상담 가능 |
카카오페이, AI 건강 관리 서비스 '페이아이' 출시 < 보험 < 금융 < 기사본문 - 아시아에이
카카오페이, AI 건강 관리 서비스 '페이아이' 출시 - 아시아에이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페이가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채널인 '페이아이(PayAI)'의 첫 서비스인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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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카카오페이’가 건강관리?
처음엔 의아할 수 있어요. ‘건강관리’는 원래 병원이나 헬스케어 앱, 보험사들이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카카오페이는 다르게 봤어요. 사람들이 금융을 관리하듯, 건강도 앱으로 관리하는 시대가 왔다고 판단한 거죠.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카카오페이는 이미 보험, 투자, 병원비 결제, 건강검진 연동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어요.
그 기반 위에 페이아이를 올린 거예요.
게다가 건강 데이터는 요즘 가장 뜨거운 데이터죠. 웨어러블 기기부터 병원 차트, 식습관 앱까지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 개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어요. 이런 데이터를 카카오페이가 AI로 분석해서 일상 속 건강 코치를 제공하는 건 꽤 자연스러운 확장이에요.
페이아이는 어떻게 작동할까?
페이아이의 핵심은 **AI 기반의 ‘건강 인사이트 추천 시스템’**이에요.
사용자가 입력하는 건강 정보는 물론이고, 웨어러블 기기나 병원 연계 시스템과도 연결해서 데이터를 수집해요. 예를 들어:
- 하루 걸음 수, 수면 시간, 심박수 → 웨어러블에서 자동 수집
- 건강검진 결과, 키·몸무게, 음주/흡연 습관 → 직접 입력 또는 병원 연계
- 스트레스 지수, 식단 기록 → 일기 형식 또는 설문 입력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서, 아래와 같은 피드백을 주는 거예요.
“최근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타났어요. 수면 시간을 30분만 늘려보는 건 어떨까요?”
“위험 요인이 없는 건강 상태네요.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 상품을 추천드릴게요.”
이런 식으로 단순 분석이 아니라, 사용자 행동에 개입할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가 구성돼 있어요.
정말 ‘챗GPT + 닥터나우’ 같은 느낌이랄까요?
보험과의 연계도 핵심 포인트
카카오페이는 이미 다양한 보험 상품을 중개하고 있죠.
페이아이가 등장하면서 이제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추천이 더 정교해져요.
예전에는 나이, 성별 정도로만 추천됐다면, 이제는 건강 습관, 위험요소, 가족력 등을 분석해서
진짜 나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된 거죠.
특히 앞으로는 건강 상태가 좋은 사용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그에 맞는 서비스를 더 집중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바뀔 거라고 해요.
카카오페이의 페이아이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예요. 금융과 건강이라는 두 거대한 축이 연결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리하고 똑똑한 일상 관리가 가능해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