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진료 증가율 변화,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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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진료 증가율 변화,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정신건강

by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5. 7. 5.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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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더는 숨기지 않아도 됩니다”

 

한때 ‘정신과’는 은밀히 찾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우리는 정신건강을 돌보는 것이 곧 자기관리라는 사회로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스트레스, 번아웃, 불안장애 등 정신적 부담을 일상적으로 안고 있고,
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진료 건수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5년간(2020~2025년)의 정신건강 진료 관련 변화율을 정리하고,
연령대별 변화, 질환별 증가 원인, 사회문화적 요인, 의료 접근성 향상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왜 이렇게 늘었는가 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1. 최근 5년간 정신건강 진료 증가율 추이

연도 진료건수(건) 전년 대비 증감률(%) 주요 요인
2020 14,320,000 +5.7% 코로나19 초기 영향, 불안장애 급증
2021 15,680,000 +9.5% 팬데믹 장기화, 우울·번아웃 증가
2022 17,350,000 +10.6% 심리상담 이용자 확대, 보험적용 확대
2023 18,800,000 +8.3% 청년층 불안장애 및 ADHD 진단 급증
2024 20,520,000 +9.1% 의료기관 접근성 향상, 정신과 비대면 진료 확산
2025(추정) 22,400,000 +9.2% AI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보편화, 사회 인식 개선

 

 

2. 연령대별 증가율 특징

연령대 주요 진료 항목 특징
10대 불안장애, ADHD 학업 스트레스·스마트폰 중독 영향
20~30대 우울증, 공황장애 취업불안, 경제적 부담, SNS 피로
40~50대 수면장애, 불안증 직장 스트레스, 가족 문제
60대 이상 치매 초기·우울증 노년 고립감, 상실감, 신체질환 동반
 

💡특히 2030세대의 정신과 접근률이 가장 빠르게 증가 중입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국민들에게 검증된 양질의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국민의 수요에 기반하여 전문가에 의해 검증된 양질의 정신건강 정보를 통합적ㆍ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공공포털입니다.국가정신건강정

www.mentalhealth.go.kr

 

 

3. 질환별 진료 건수 증가 TOP5 (2020~2024)

순위 질환명 증가율(%) 주요 이유
1 불안장애 +60% 코로나 이후 고위험군 확대
2 우울증 +47% 청년·직장인 중심 급증
3 ADHD (성인 포함) +42% 성인 ADHD 진단 증가
4 수면장애 +39% IT 과몰입, 야근 등
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36% 재난·폭력 경험자, 돌봄가족 증가
 
 

4.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 사회문화적 분석

 

보건복지부 정신건강통계 바로보기

 

🔹 1. 코로나19 이후 트라우마

팬데믹은 단순한 바이러스 공포를 넘어서
불안, 사회 고립, 인간관계 단절이라는 심리적 팬데믹을 동반했습니다.

 

🔹 2. 청년세대의 구조적 스트레스

고용 불안정, 주거 비용, 학자금, SNS 비교문화 등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이 큰 세대가 정신과 진료를 거리낌 없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 3.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

  • “정신과=이상한 곳”이라는 낙인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 연예인, 운동선수, 공직자들도 우울증·불안장애 치료 고백
    → 심리상담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 점차 해소

 

5. 제도·기술의 변화도 한몫

변화 내용
비대면 정신과 진료 확대 2023년 이후 원격 진료, 재진 허용
보험 적용 확대 상담 치료 + 약물 치료 병행 치료의 보험 확대
공공 정신건강센터 증가 전국 250개소 이상 운영 중 (2025 기준)
디지털 헬스케어 AI 정신건강 앱, 감정 인식 기술 확산

 

 

6. 지역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현황

정신건강을 돌보는 ‘공공 거점’, 전국 어디까지 확산됐을까?

 

2025년 현재, 전국 시군구에는 총 265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1차 예방·상담·중재의 허브 역할을 합니다.

 

이 센터들은 보건복지부와 각 지자체가 공동 운영하며,
정신질환 조기 발견부터 위기 개입, 정신재활, 자살예방, 치매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무상 제공합니다.

 

 

주요 기능

기능 내용
조기선별 및 진단지원 정신질환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 무료 선별검사, 병원 연계
위기 개입 서비스 자살 위험군·조현병 초기·우울증 환자 등 위기상황 지원
방문 사례관리 외래 치료 중단자, 퇴원자 등 재발 방지 위해 가정방문 지원
가족지원 프로그램 환자 가족 대상 교육·심리상담·지지 그룹 운영
청소년 정신건강 학교·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조기 개입 추진

 

 

7. 지역별 센터 분포 현황 (2025년 기준)

출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지역 운영 센터 수 비고
서울특별시 25개소 모든 자치구 1개 이상 운영
경기도 38개소 전국 최다, 시 단위 복수 설치도 있음
부산광역시 16개소 자살예방센터와 통합 운영 증가
광주광역시 5개소 청소년 전담 기능 강화형 센터 확장 중
강원특별자치도 11개소 산간지역 접근성 문제 지속 보완 중
제주특별자치도 3개소 원거리 지역 대상 비대면 상담 활성화 중
 

💡 Insight
→ 대도시권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복합 운영되고 있으며,
농산어촌은 ‘이동형 정신건강 상담버스’가 점차 확대 중입니다.

 

 

8. 직장인 대상 심리케어 도입 현황

사내 정신건강관리, 선택 아닌 ‘복지 인프라’가 되다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 케어 프로그램은
최근 ESG 경영, 워라밸 중시 문화, 그리고 조직 내 번아웃·이직 방지 전략으로 인해
기업 복지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IT기업 중심으로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는 중소기업에도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9. 주요 도입 방식

유형 설명
외부 전문 기관 위탁 정신건강 전문 상담센터와 계약 (예: 마인드랩, 리셋클리닉 등)
사내 EAP 전담팀 구성 HR 안에 심리상담사 고용 또는 전담 매니저 배치
디지털 심리 케어 앱 도입 모바일 기반 정서 모니터링, AI 상담 기능 포함 (예: 트로스트, 마인드카페)
익명 설문 기반 관리 조직 내 감정온도계·익명 설문 통해 조직심리 진단

 

 

10. 대표 기업 사례

기업 도입 프로그램 특징
삼성전자 ‘상담온’ + 외부 심리상담 연계 연 4회 무상 상담 제공, 가족도 포함
카카오 마인드케어 + 심리코칭 데이 정서진단+면담, 관리자 대상 조직심리 교육 포함
LG화학 EAP + 조기개입팀 운영 우울·공황 등 진단시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공공기관 (인천시청 등) 정신건강 주간 운영 직장인 스트레스 완화 워크숍, 힐링 교육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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