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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박미선님의 투병 근황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2025년 11월 5일 방송된 유퀴즈를 통해 박미선님이 10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 기회에 유방암의 초기증상부터 예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미선, 10개월 만의 생존 신고
2025년 11월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박미선(58세)이 약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짧은 머리칼에서 투병의 흔적이 엿보였지만, 여전히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왔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그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단짝 누나"라고 소개하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2. 박미선의 유방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방사선 치료를 마친 뒤 약물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고편에서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야외 촬영이 잡힌 게 있었다.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열어보니까,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머리를 깎은 자신에 대해서도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고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물으며, 차마 반응하지 못하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웃어도 된다"고 말해 여전한 코미디언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3. 유방암이란? 발생 원인과 위험인자
유방암은 유방 내 젖줄(유관)이나 젖샘(소엽)에 암세포가 생겨 자라나는 질환입니다. 암세포가 관 안에 머물러 있으면 상피내암, 주변 조직으로 번지면 침윤성 암으로 진행됩니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발병 가능성이 커집니다. 직계 가족 중 유방암·난소암·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발병 위험은 2~3배 증가합니다.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 30세 이후 출산 또는 출산 경험 없음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서구화된 식습관
- 체중 증가와 비만
- 과도한 음주
4. 유방암 초기증상,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들
유방암의 가장 큰 문제는 초기에 특별한 통증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증상 | 설명 |
|---|---|
| 통증 없는 멍울 |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는 혹이 만져짐 |
| 유두 분비물 | 임신과 관계없이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옴 |
| 유두 함몰 | 유두가 전과 달리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수축됨 |
| 피부 변화 | 유방 표면이 돌출·함몰되거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함 |
| 유방 크기 변화 | 한쪽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모양이 변함 |
| 겨드랑이 림프절 | 겨드랑이나 목 부위 림프절이 커지고 통증이 느껴짐 |
5. 유방암 자가검진법, 생명을 구하는 습관
유방 자가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난 후 2~3일째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생리 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1일 같이 임의로 한 날을 정해 검진해야 합니다.
자가검진 5단계
| 단계 | 방법 |
|---|---|
| 1단계 | 거울 앞에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유방의 크기, 모양, 피부 변화 관찰 |
| 2단계 |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유방의 변화 확인 |
| 3단계 | 양손을 허리에 대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관찰 |
| 4단계 | 서서 손가락 끝으로 유방 전체를 원을 그리며 만져보기 (겨드랑이 포함) |
| 5단계 | 누워서 4단계를 반복하고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 확인 |
6. 유방암 발생 현황,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유방암 환자는 30만 9423명으로, 2020년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3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전체의 26.5%를 차지했습니다.
중년 여성의 병으로만 인식됐던 유방암이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여성에게서도 빠르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유방암 생존율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유방암의 생존율은 단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0기 생존율은 99%에 달하지만, 4기는 44%로 떨어집니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유방 보존술 성공 확률이 높아지고 완치 가능성도 크게 높아집니다.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며, 수술 후에는 암의 특성과 환자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항호르몬제, 표적 치료 등이 병행됩니다.
8.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내 호르몬 균형에 기여해 유방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4일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법 | 구체적 실천 방법 |
|---|---|
| 규칙적 운동 |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
|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유방암 위험 증가 |
| 금주 또는 절주 | 알코올은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 분비를 증가시킴 |
| 모유 수유 | 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 감소 |
| 정기 검진 | 30세 이후 매월 자가검진, 40세 이후 1~2년마다 유방촬영 |
9.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
채소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당근, 오렌지, 고구마, 브로콜리는 항산화 효과로 유방암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섭취는 조기 유방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 식품
| 식품군 | 대표 식품 | 효능 |
|---|---|---|
| 녹색 잎채소 | 시금치, 케일, 근대 |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암 위험 감소 |
| 십자화과 채소 |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 퇴치 |
| 오메가-3 생선 | 고등어, 연어, 참치, 정어리 | 유방암 발생 14% 감소 효과 |
| 콩류 | 두부, 된장, 병아리콩, 렌틸콩 | 이소플라본의 항암 효과 |
| 토마토 | 토마토, 수박, 파파야 | 라이코펜이 유방암 위험 감소 |
| 올리브 오일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 항산화제와 파이토뉴트리언트 풍부 |
10. 유방암 검진 권고안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무료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권하는 검진 권고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30세 이후: 매월 유방 자가검진
-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의사 임상진찰
- 40세 이후: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과 임상진찰
- 고위험군: 의사와 상담하여 개별 검진 계획 수립
박미선님의 용기 있는 투병 고백이 많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매월 자가검진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박미선님처럼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고,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의 건강이 가장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