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 산하 연구기관 EIU가
발표한 **2025년 8월 기준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바탕으로,
상위 10개 도시의 특징과 지역별 분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EIU ‘살기 좋은 도시’ 순위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Quality of Living)**을 종합 평가하여 순위를 발표합니다.
총 173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적 안정성,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 문화 및 환경 등
5개 항목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평가지표 | 비중 | 설명 |
---|---|---|
안정성 | 25% | 범죄율, 테러위험, 정치 불안정 |
보건의료 | 20% | 공공의료 접근성, 의료 품질, 긴급대응 |
문화 및 환경 | 25% | 기후, 공원, 문화적 다양성, 표현의 자유 |
교육 | 10% | 국제학교 수, 교육의 질, 접근성 |
인프라 | 20% | 도로, 대중교통, 통신, 수도·전기 체계 |
2. 2025년 EIU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TOP 10
2025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이 오스트리아 빈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1위를 지켰던 빈은 스위스 취리히와 공동 2위로 내려왔습니다.
순위 | 도시 | 국가 | 점수 (100점) | 주요 특징 |
---|---|---|---|---|
1위 | 코펜하겐 | 덴마크 | 98.0 | 안정성·교육·인프라 만점 |
2위 | 빈 (공동) | 오스트리아 | 97.8 | 테러 사건으로 순위 하락 |
2위 | 취리히 (공동) | 스위스 | 97.8 | 보건·인프라 우수 |
4위 | 멜버른 | 호주 | 97.0 | 문화·교육 강점 |
5위 | 제네바 | 스위스 | 96.8 | 국제도시, 정치 안정성 |
6위 | 시드니 | 호주 | 96.6 | 자연 환경 + 생활 편의 |
7위 | 오사카 (공동) | 일본 | 96.0 | 아시아 유일 TOP10 진입 |
7위 | 오클랜드 (공동) | 뉴질랜드 | 96.0 | 녹지율, 생활 인프라 우수 |
9위 | 애들레이드 | 호주 | 95.9 | 주거환경·생활비 안정 |
10위 | 밴쿠버 | 캐나다 | 95.8 | 다문화, 자연환경 우수 |
3. 아시아 주요 도시 순위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 도시 중 TOP10에 포함된 도시는 오사카가 유일했습니다.
도시 | 국가 | 2025 순위 | 점수 | 전년 대비 |
---|---|---|---|---|
오사카 | 일본 | 공동 7위 | 96.0 | +2 |
도쿄 | 일본 | 15위 | 93.5 | -1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28위 | 91.0 | - |
서울 | 대한민국 | 58위 | 85.7 | +1 |
홍콩 | 중국 | 69위 | 83.4 | -3 |
4. 서울은 몇 위?
2025년 현재 서울은 58위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했으나, 여전히 TOP50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평가 요약:
- 장점: IT 인프라 우수, 대중교통 편리성
- 단점: 높은 주거비, 대기오염, 과도한 노동시간, 녹지 부족
- 전망: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과 주거환경 개선 시 순위 상승 가능
5. 도시별 순위 변화 요약
도시 | 주요 변화 요인 |
코펜하겐 | 인프라·안정성 강화, 탄소중립 도시로 성장 |
빈 | 최근 발생한 테러 협박 사건 영향으로 안정성 점수 하락 |
오사카 | 꾸준한 치안 유지, 깨끗한 도시 이미지 |
서울 | 환경·주거 문제로 한계, 점진적 상승세 |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코펜하겐은 왜 1위를 했나요?
A1. 안정성, 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으며, 탄소중립 도시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Q2. 서울이 낮은 순위를 받은 이유는 뭔가요?
A2. 대기질, 주거비, 생활비, 과로 문화 등으로 인해 문화·환경 항목 점수가 낮았습니다.
Q3. 아시아 도시 중 오사카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A3. 청결한 도시 환경, 안전한 치안, 의료 인프라 등이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7. 2025년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1위~30위)
TOP 10에 들지 못했지만 여전히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들입니다.
이들 도시들은 대부분 보건의료 시스템, 교육, 환경 정책, 문화 다양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순위 | 도시 | 국가 | 점수 (100점) | 주요 평가 요소 |
---|---|---|---|---|
11위 | 헬싱키 | 핀란드 | 95.7 | 교육, 공공안전, 복지 수준 |
12위 |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 95.5 | 자전거 인프라, 환경 정책 |
13위 | 프랑크푸르트 | 독일 | 95.2 | 금융·문화 중심, 공공서비스 우수 |
14위 | 도쿄 | 일본 | 93.5 | 치안, 대중교통, 의료 시스템 |
15위 | 베를린 | 독일 | 93.3 | 다문화, 공공인프라 |
16위 | 브리즈번 | 호주 | 93.0 | 자연친화 도시, 주거환경 |
17위 | 제네바 | 스위스 | 92.9 | 국제기구 중심, 의료 인프라 |
18위 | 스톡홀름 | 스웨덴 | 92.6 | 사회 안정성, 교육 접근성 |
19위 | 파리 | 프랑스 | 92.2 | 문화 중심 도시, 보건 인프라 강화 |
20위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91.0 | 청결, 치안, 의료·교육 |
21위 | 바르셀로나 | 스페인 | 90.7 | 문화, 날씨, 해양 접근성 |
22위 | 리스본 | 포르투갈 | 90.5 | 생활비·기후·교육 인프라 |
23위 | 취리히 | 스위스 | 90.3 | 생활비 높지만 공공 시스템 우수 |
24위 | 애든버러 | 영국 | 90.2 | 역사 도시, 교육 접근성 |
25위 | 오타와 | 캐나다 | 90.1 | 정치 중심, 사회복지 강점 |
26위 | 브뤼셀 | 벨기에 | 89.9 | EU 중심도시, 다국적 문화 |
27위 | 헬싱보리 | 스웨덴 | 89.7 | 조용한 주거 도시, 안전성 |
28위 | 코펜하겐 (재표시) | 덴마크 | 98.0 | 탄소중립 도시, 녹지 인프라 우수 |
29위 | 몬트리올 | 캐나다 | 89.6 | 문화·언어 다양성, 교육도시 |
30위 | 더블린 | 아일랜드 | 89.4 | 경제 안정, 유럽 중심지 |
8. EIU 외 주요 도시 평가 기관 및 비교 기준
EIU 외에도 여러 글로벌 기관이 도시 삶의 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 기관들과 평가 방식의 차이점입니다.
기관명 | 주요 목적 | 평가지표 | 차별점 |
---|---|---|---|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 | 기업·투자자용 도시 평가 | 안정성, 보건, 문화, 교육, 인프라 | 정치·보안 지표 반영 강함 |
Mercer | 기업 해외 주재원 파견 기준 | 보건, 교육, 문화, 자연환경, 공공서비스 | 물가 및 외국인 생활환경 평가 중심 |
Monocle Quality of Life Survey | 문화·라이프스타일 중심 평가 | 주거, 문화, 커뮤니티, 음식, 소소한 삶 |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반영 |
Numbeo | 사용자 실시간 입력 기반 | 범죄율, 대기질, 물가, 교통, 보건 | 실시간 사용자 경험 기반 데이터 |
OECD 삶의 질 지표 | 정책 결정 지원용 | 소득, 건강, 교육, 공동체, 환경 등 | 국가 단위, 도시 단위 분리 평가 |
9. 요약 정리: EIU vs Mercer vs Monocle
항목 | EIU | Mercer | Monocle |
평가 기준 | 거시지표 위주 | 주재원 시각 | 라이프스타일 중심 |
반영 요소 | 정치, 보안, 인프라 | 교육, 공공의료, 안정성 | 카페 수, 산책로, 커뮤니티 등 |
주요 목적 | 글로벌 기업 대상 도시 비교 | 해외 근무자 파견 준비 | 문화·감성 중심 평가 |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닙니다.
정치, 보건, 교육, 환경, 문화 등 삶의 모든 측면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평가입니다.
EIU뿐만 아니라 Mercer, Monocle, OECD 등 다양한 기관의 평가 기준을 함께 참고하면,
더 현실적인 도시 선택이나 이주, 유학, 해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도시가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