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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팬 여러분! 오늘은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거포 김영웅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영웅 선수의 프로필과 가을야구 성적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김영웅 선수 기본 프로필
김영웅 선수는 2003년 8월 24일생으로 현재 만 22세입니다.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나 평택리틀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공주 중동초등학교를 거쳐 야로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 양산의 물금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물금고 시절 체격이 커지고 힘이 붙으면서 기량이 급상승했는데, 2학년 때 타율 3할 4푼 3리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3학년 때는 4할이 넘는 타율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물금고 창단 이래 첫 프로 지명자가 되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생년월일 | 2003년 8월 24일 (만 22세) |
| 출신지 | 충청남도 공주 |
| 포지션 | 내야수 (주포지션: 3루수) |
| 투타 | 우투좌타 |
| 입단 |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 |
| 출신 학교 | 물금고등학교 |
| 등번호 | 30번 |
2. 2024 정규시즌 - 첫 풀타임 시즌의 대성공
2024년은 김영웅 선수에게 있어 프로 첫 풀타임 시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죠. 시즌 2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소속 선수로서는 1997년 이승엽 이후 27년 만에 21세 이하 시즌 20홈런 클럽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2014년 박석민 이후 10년 만에 삼성 역대 단일 시즌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구자욱(33개), 이성규(22개), 박병호(23개)와 함께 삼성의 홈런 공장을 이끌며 팀이 KBO 리그 홈런 1위(185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24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김영웅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 타자로서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3. 2024 플레이오프 - LG전 홈런쇼
2024년 10월 13일부터 시작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김영웅은 두 차례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고, 2차전에서도 2회말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날렸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는 LG가 2회초 1사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직후 김영웅의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삼성으로 넘어왔습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승 1패로 꺾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경기 | 날짜 | 상대 | 주요 활약 |
|---|---|---|---|
| 플레이오프 1차전 | 10월 13일 | LG 트윈스 | 4회말 솔로 홈런 |
| 플레이오프 2차전 | 10월 14일 | LG 트윈스 | 2회말 솔로 홈런 |
4. 2024 한국시리즈 - 역사를 쓴 21세 거포
2024년 한국시리즈는 김영웅에게 있어 커리어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KIA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총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4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3차전에서는 1, 2차전의 아쉬움을 딛고 홈구장 대구로 돌아와 5회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5차전에서는 1회초 디아즈의 2점 홈런에 이어 백투백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한국시리즈 역대 10번째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이로써 김영웅은 최연소 단일 포스트시즌 4홈런 기록(21세 2개월 4일)을 수립하며 KBO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록 한국시리즈에서 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김영웅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 삼성의 간판타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5. 2025 시즌 - 기복 속에서도 꾸준한 모습
2025년 정규시즌 김영웅은 일부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의 주축 3루수로서 역할을 해냈습니다. 시즌 초반 옆구리 통증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지만, 점차 회복하며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특히 9월과 10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kt 위즈전에서 3회초 싹쓸이 3루타와 4회말 투런포를 쳐내 5타점을 올리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발휘했습니다.
2025 시즌 삼성은 정규시즌 기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김영웅은 이재현과 함께 내야진의 중심축으로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6. 2025 포스트시즌 현황 (10월 23일 기준)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도 김영웅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경기 출전하여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을 6개로 늘렸습니다.
2024년 9경기 4홈런, 2025년 8경기 2홈런으로 풀타임 2년차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17경기의 포스트시즌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 팀 통산 포스트시즌 홈런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 시즌 | 경기수 | 홈런 | 비고 |
|---|---|---|---|
| 2024 | 9경기 | 4홈런 | 최연소 PS 4홈런 기록 |
| 2025 | 8경기 | 2홈런 | 진행 중 |
| 통산 | 17경기 | 6홈런 | 삼성 PS 홈런 공동 3위 |
7. 김영웅의 플레이 스타일과 강점
김영웅 선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뛰어난 장타력입니다. 좌타자임에도 불구하고 파워가 뛰어나 홈런을 양산할 수 있으며, 특히 큰 경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아마추어 시절 주로 유격수를 봤던 만큼 수비 범위도 넓고, 프로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면서 점차 수비 안정성도 향상되고 있습니다. 때때로 유격수나 2루수로도 출장할 수 있는 유틸리티성도 갖추고 있어 감독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타격 스타일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편이며, 볼삼비 개선이 과제로 지적되기도 하지만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발전 가능한 부분입니다.
8. 특별한 이름 '영웅' - 이승엽의 계보
김영웅이라는 이름은 삼성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영웅'은 삼성의 레전드 이승엽의 별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4 시즌 김영웅이 장타와 클러치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 이승엽의 데뷔 초반 시즌이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김영웅의 부모님에 따르면 태몽이 큰 숫사자 1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었고, 돌림자가 '영'자여서 뒤에 수컷 웅(雄)을 붙여 영웅(英雄)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가 사자인 것을 생각하면 운명 같은 이름입니다.
9. 동기 이재현과의 케미스트리
김영웅은 1차 지명자 이재현, 2차 2라운드 지명자 김재혁과 함께 '현웅혁' 트리오로 불립니다. 특히 이재현과는 같은 나이 친구이면서도 같은 포지션(내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숙소에서 다음 날 선발 투수를 어떻게 상대할지 함께 얘기하고, 서로가 홈런을 치거나 호수비를 하면 누구보다 기뻐한다고 합니다. 2024 올스타전에 김영웅이 부상으로 불참하자 이재현이 김영웅 판넬을 들고 참석한 훈훈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이재현이 유격수, 김영웅이 3루수로 자리 잡으며 삼성의 미래 내야진을 책임질 두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10.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
김영웅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이미지 차이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는 거침없는 스윙으로 강한 타구를 뽑아내는 상남자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시골 소년처럼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외모와 앳된 목소리로 갭 매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팬 서비스가 매우 좋기로 유명한데, 저연차 선수임에도 숙소 버스를 놓칠 정도로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평소 허당 기질이 있어 인터뷰에서 말을 정리하지 못해 동기 이재현이 정정해주는 귀여운 장면도 종종 연출됩니다.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가족과 떨어져 숙소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고, 김영웅이 삼성에 입단한 후에는 KIA 팬이었던 아버지도 삼성 팬으로 바뀌어 자주 직관을 오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선수의 프로필과 2025년 10월 23일 기준 포스트시즌 활약상을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벌써 포스트시즌 통산 6홈런을 기록하며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김영웅 선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영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중요한 순간마다 한 방으로 팀을 살리는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 그리고 큰 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2025 포스트시즌에서도 김영웅 선수가 더 많은 홈런과 활약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