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개편, 정현호 부회장, 박학규 사장, 이재용 회장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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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개편, 정현호 부회장, 박학규 사장, 이재용 회장 측근

by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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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11월 8일 기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 변동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재용 회장의 핵심 측근들인 정현호 부회장과 박학규 사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지원실 개편 이슈는 삼성전자의 향후 경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인데요.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삼성전자 사업지원TF에서 사업지원실로 전환

지난 11월 7일, 삼성전자는 8년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사업지원TF를 정식 상설조직인 '사업지원실'로 격상시키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사업지원TF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이후,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던 핵심 조직이었는데요. 임시 조직에서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면서 조직의 역할과 기능이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업지원실은 전략팀, 경영진단팀, 피플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 간 사업 조율 및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이 과거 미래전략실과 같은 그룹 컨트롤타워 부활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직 안정화 차원에서 명패만 TF에서 사업지원실로 바꾼 수준"이라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2. 정현호 부회장 용퇴, 8년간의 사업지원TF장 시대 마감

'삼성 2인자', '삼성 실세'로 불려왔던 정현호 부회장(65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재용 회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 부회장은 2017년 11월부터 약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며 삼성 그룹 전반의 경영 전략을 총괄해온 핵심 인물입니다.

정 부회장은 1983년 삼성전자 국제금융과로 입사한 이후, 경영관리그룹장, 전략기획실 상무, 무선사업부지원팀장,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거쳤습니다. 특히 2010년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에 발탁되면서 이재용 회장의 최측근으로 자리매김했죠.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로 잠시 삼성을 떠났다가 같은 해 사업지원TF장으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그룹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용퇴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되고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정 부회장이 직접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전통적인 '65세 룰'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신임 사업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이재용 회장의 새로운 오른팔

정현호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박학규 사장(61세)이 삼성전자 초대 사업지원실장에 임명되었습니다. 박 실장은 삼성전자 전사 차원의 전략 실행과 인사를 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는데요.

박학규 실장은 1964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재무 전문가입니다. 1988년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으로 입사한 이후, 미래전략실 경영지원팀장과 경영진단팀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손꼽히는 재무통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박 실장은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치며 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삼성전자 전사, DS, DX의 CFO를 모두 경험한 유일한 인물로, 그룹 재무 상황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업계에서는 박 실장을 '숫자 천재', '이재용 회장이 깊이 신뢰하는 인물'로 평가하며, 정현호 부회장과 함께 이재용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사업지원실 조직 구성, 핵심 인물들

직책 성명 주요 역할
사업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전사 전략 실행 및 인사 총괄
전략팀장 최윤호 사장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
경영진단팀장 주창훈 부사장 경영 감독 및 진단
피플팀장 문희동 부사장 인사 및 조직문화 관리

새롭게 구성된 사업지원실은 박학규 실장을 중심으로 3개 팀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특히 최윤호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에서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산하로 옮겨진 경영진단실장을 맡아 그룹 내 주요 사업부에 대한 경영 감독을 실시해왔던 인물입니다. 이번 인사로 전략팀장을 맡게 되면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5. 이재용 회장 측근 3인방, 재무라인 중심의 경영 체제

업계에서는 정현호 부회장, 최윤호 사장, 박학규 사장을 '이재용 회장 체제 핵심 3인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과거 미래전략실 출신이면서 재무 전문가라는 점인데요.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재무라인의 입김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박학규 실장이 사업지원실을 이끌게 되면서, 삼성 전자 계열사의 경영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높아진 의사결정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사업부장이나 계열사 CEO가 정현호 부회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이재용 회장의 재가를 받았다면, 현재는 박학규 실장의 승인을 거친 후 정현호 보좌역을 거쳐 이재용 회장에게 전달되는 프로세스로 변화한 것이죠.

 

 

6. 컨트롤타워 부활 논란, 실제로는?

이번 사업지원실 출범을 두고 일각에서는 2017년 해체된 미래전략실 같은 그룹 컨트롤타워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지원TF가 오랜 기간 TF로 머물러 있던 만큼 이제는 TF를 떼고 조직을 안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현재 사업지원실은 3개 팀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과거 미래전략실보다 훨씬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컨트롤타워 부활과는 무관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고, 반도체 사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업지원실이 전략, 경영진단, 인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실상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7. 정현호 부회장 용퇴의 의미, 세대교체 신호탄?

정현호 부회장의 용퇴는 단순한 인사 변동을 넘어 삼성전자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2인자'로 불리던 정 부회장의 퇴진은 '이재용 원톱 뉴삼성'의 공식화를 의미한다는 분석입니다.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연말 정기 인사에서 1970년대생 기수들이 약진하는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측근이 물러나면서 경영진 쇄신의 명분이 섰다"며 "제2 도약을 위한 전면적 인적 쇄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용퇴는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었으며, 사내 공유조차 11월 6일까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 부회장은 이재용 회장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7일 오전 회의에서 용퇴 사실을 공식화한 후 즉각 후임자인 박학규 사장에게 집무실을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재무라인 강화, 기술라인 약화 우려는?

박학규 실장을 중심으로 한 재무라인의 영향력 확대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사결정 구조가 한 단계 더 늘어나면서 투자나 프로젝트가 신속하게 실행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시장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스마트폰, TV, OLED 등 주력 제품군도 경쟁 심화로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라인보다 재무라인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엔지니어 출신 CEO가 일부 늘었지만 중요한 의사 결정은 여전히 재무라인이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한데, 보고 절차가 늘어나면서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9. 박학규 실장의 향후 역할과 전망

박학규 실장은 기존 정현호 부회장이 사용하던 집무실을 그대로 인계받았으며, 전사 전략 실행과 인사를 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그룹 내에서 '터줏대감'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조직의 역할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박 실장이 향후 삼성의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사업 발굴과 대형 인수·합병(M&A) 추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룹 내 M&A 전략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삼성의 빅딜 행보와 관련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재계 인사는 "박학규 사장은 향후 삼성이 컨트롤타워를 재건하게 될 경우 그룹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박 실장은 최근 투자, 인사 등 전자 계열사들의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핵심 프로젝트들이 그의 승인을 거치는 프로세스로 자리잡았습니다.

 

 

10. 이재용 회장 체제 2.0, 본격적인 전환의 시작

이번 인사는 이재용 회장 체제 2.0의 본격적인 전환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이재용 회장이 그룹 장악력을 높이고 본격적인 책임 경영에 나선다는 의미입니다.

 

신설된 사업지원실은 박학규 실장을 중심으로 사실상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AI, 바이오 등 신사업 발굴과 대형 M&A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정현호 부회장의 퇴진으로 핵심 경영진의 연쇄 용퇴와 함께 연말 인사에서 1970년대생 기수들이 약진하는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계는 이번 인사를 '이재용 원톱 뉴삼성'의 공식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재용 회장이 그룹 장악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인 '뉴삼성' 비전 실현을 위한 전면 쇄신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11월 7일 발표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개편과 관련된 주요 인사 이슈를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정현호 부회장의 용퇴와 박학규 실장의 새로운 출발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그룹 전체의 향후 경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8년간 임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사업지원TF가 정식 조직으로 자리잡으면서, 삼성전자의 조직 체계가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재무 전문가인 박학규 실장의 리더십 아래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주요 인사 변동과 경영 전략에 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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