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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뜨거운 명품 주얼리 시장 2025년 성장의 비밀은?

by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5. 4. 4.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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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유튜브 컨텐츠들을 보면, 한강 뷰 아파트, 명품 가방 수집가 등

재산을 토대로 한 희망회로를 그리게 되는 컨텐츠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경기가 어렵고,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보니

본인이 갖고 있는 특정 재산을 기준으로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전, 장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찾아본 기사를 토대로 재미난 사실을 하나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들어가면서 : 불황 속에서도 ‘빛나는’ 명품 주얼리

2025년 현재,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명품 주얼리(보석) 시장은 오히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소비 시장에서 의류·가방 등의 마이너스 성장과는 반대로, 주얼리 부문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명품 소비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2024년 국내 명품 주얼리 매출 현황

조선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된 글로벌 명품 주얼리 6개 브랜드의 총매출은 무려 1조 7,8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현재 시장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주요 브랜드별 매출 증가율

까르띠에 5,771억 원 🔺 23%
불가리 3,548억 원 🔺 24%
반클리프 아펠 3,526억 원 🔺 22%
티파니앤코 2,981억 원 🔺 6%
부쉐론 1,440억 원 🔺 19%
샤넬 주얼리 562억 원 🔺 11%

📌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까르띠에로,
국내 12개 매장에서 5,77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주얼리 브랜드 1위를 유지했습니다.


2. 2024년 국내 명품 주얼리 톱3 브랜드 실적 상세 분석

까르띠에·불가리·반클리프 아펠, 불황 속에서도 ‘빛난’ 이유는?

1️⃣ Cartier (까르띠에)

✅ 실적 상승 배경

  • 브랜드 신뢰도와 헤리티지: 프랑스 왕실의 보석상이라는 명성과 오랜 전통으로 인해 고정 수요층이 탄탄함
  • 데일리 명품화 트렌드 수혜: 특히 ‘LOVE’와 ‘Juste un Clou(못 시리즈)’는 연인, 가족 간 선물로 인기
  • 남성 고객층 확대: 최근 남성 고객의 주얼리 소비 증가로 ‘LOVE 링’, ‘클루 브레이슬릿’ 등 중성적인 디자인의 판매 호조
  • 웨딩 시즌 수요 증가: 약혼/결혼 반지 및 예물 수요가 몰리는 시점마다 실적이 급상승

📌 주요 인기 제품

  • LOVE 브레이슬릿 & 링
  • Juste un Clou 시리즈
  • Trinity 컬렉션
  • 탱크, 발롱블루 시계와 연계된 하이주얼리 라인

2️⃣ Bvlgari (불가리)

✅ 실적 상승 배경

  • 대담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젊은 소비층을 공략
  • 특히 ‘B.zero1(비제로원)’ 라인의 컬러 세라믹 소재와 골드 조합이 2030세대에게 높은 인기
  • 패션 주얼리 + 하이주얼리의 경계가 흐려지는 트렌드 속에서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제품 다수
  • SNS 바이럴 마케팅 및 셀럽 착용 노출 효과 → 구매 전환으로 이어짐
  • 남녀 모두에게 어필 가능한 유니섹스 컬렉션 다수 보유

📌 주요 인기 제품

  • B.zero1 반지, 목걸이 (특히 화이트/블랙 세라믹)
  • Serpenti(세르펜티) 팔찌 & 시계 (뱀 모티프)
  • Diva's Dream, Fiorever 컬렉션

3️⃣ Van Cleef & Arpels (반클리프 아펠)

✅ 실적 상승 배경

  • 알함브라 컬렉션의 폭발적인 인기: 여성들이 데일리하게 착용할 수 있는 럭셔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음
  • **‘예물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며 결혼 시즌에 높은 수요
  • 신규 매장 오픈 효과: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백화점 입점 확대로 브랜드 접근성 향상
  • 희소성과 상징성: 로고나 브랜드명을 드러내지 않고도 ‘알함브라’ 하나로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력
  • 고급 고객층 사이에서 ‘상징성과 의미’를 담은 선물로 높은 선호

📌 주요 인기 제품

  • Vintage Alhambra 목걸이/팔찌/귀걸이 (화이트 자개, 오닉스 등)
  • Sweet/ Magic/ Lucky Alhambra 시리즈
  • Perlée 컬렉션
  • Frivole, Two Butterfly 등 하이주얼리 라인

*세 브랜드 공통 인기 요인

타깃 확장 남성·MZ세대 고객 유입 증가
데일리 착용 가능성 무겁지 않은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활용도 높음
예물 수요 결혼·기념일에 맞춘 선물 수요 급증
투자 가치 인식 주얼리를 실물자산으로 인식하는 경향 강화
환율 및 금값 상승 영향 가격 인상 전 구매 심리 자극 → 실적 증가 효과

3. 유통업계의 ‘명품 주얼리 전쟁’

▶ 롯데백화점

  • 2024년 1~3월 주얼리 매출 35% 증가
  • 2023년 대비 연간 20% 이상 성장
  • 2025년 3월: 본점 1층에 반클리프 아펠, 그라프 동시 입점
  • 포페, 마르코비체고 등 신규 브랜드 유치

▶ 현대백화점

  • 2024년 1~3월 시계·주얼리 부문 매출 44% 상승
  • 2023년 연간 성장률 24%
  • 더현대서울에 반클리프 아펠 매장 오픈 예정 (서울 서남권 최초)
  • 까르띠에 ‘카페형 매장’도 검토 중

▶ 신세계백화점

  • 명동 본점 신관 리뉴얼 → 주얼리 브랜드 2배 이상 확대
  • 포멜라토, 메시카 등 신규 런칭
  • 갤러리아 명품관은 2025년 상반기 내
    • 모저앤씨(스위스 시계)
    • 벨렌도르프(독일 보석) 국내 첫 매장 오픈 예정

📌 갤러리아백화점의 시계·주얼리 매출 비중은 2019년 8% → 2025년 현재 15%로 거의 두 배 상승

 


4. 명품 패션은 하락, 주얼리는 상승… 그 이유는?

2024년 같은 기간, 샤넬(-4%), 구찌(-26%), 디올(-18%) 등 대표 패션 명품 브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에 반해 주얼리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특징입니다.

▶ 왜 주얼리 소비가 늘었을까?

  1. 유행을 덜 타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치
    • 주얼리는 시즌이나 유행에 영향을 덜 받는 장기 보유 아이템
    • 소비보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
  2. 작지만 강한 존재감
    • 고가 명품 가방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사이즈, 낮은 가격대 제품도 있어
      부담 없이 럭셔리 이미지를 누릴 수 있음
  3. 결혼·예물 수요 증가
    • 웨딩 시즌이 가까워질수록 주얼리 구매 수요도 급증
    • 결혼예물, 약혼 반지, 가족 기념 선물 등 고정 수요 존재
  4. 불확실한 경제 속 실물 자산 투자
    • 다이아몬드, 금, 플래티넘 등 보석류는 가치 보존이 높은 실물 자산으로 인식됨
    • 경기 불안정기에 ‘가치 있는 소비’로 주얼리 선택

글로벌 트렌드도 ‘주얼리 상승’

까르띠에와 반클리프 아펠을 보유한 리치몬트 그룹의 2024년 회계연도 3분기(2024.12.31 기준) 실적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 전체 매출: 61억 5,000만 유로 (약 9조 7,075억 원) – 역대 최대
  • 주얼리 부문 매출: 45억 유로 (약 7조 1,031억 원) – 전년 대비 14% 증가
  • 같은 기간 LVMH 매출은 1% 증가에 그쳐, 주얼리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아시아 침체 속 한국만 ‘고공 성장’

중국 시장의 둔화로 아시아 전체 매출이 7% 감소했음에도, 한국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고급 소비 시장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5. 2025년 주얼리 시장 전망

  • 2030 MZ세대의 소비 확대: 개인의 감성과 스토리를 중요시, 커스터마이징 & 젠더리스 디자인 인기
  • 온라인·SNS 통한 구매 확산: 명품 주얼리도 점차 온라인화, 인스타그램 기반 마케팅 강화
  • 금값·환율 인상 지속 시, 추가 가격 인상 예상
  • 투자형 소비 확대: 다이아몬드, 금 주얼리에 대한 실물 자산 가치 인식 강화

✅명품 주얼리는 '사치'가 아니라 '가치'

 

2025년 명품 시장에서 주얼리 브랜드의 약진은 일시적 유행이 아닙니다.
패션 명품이 유행과 브랜드 파워에 좌우되는 반면, 주얼리는 소비자의 감성, 의미, 보존성,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럭셔리 소비’가 멈추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방향이 바뀌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명품 주얼리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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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실적에 기반한 가치 투자인 명품 주얼리 시장에 대해서알아보았습니다^^저도 명품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이런 뉴스를 보면서 소비에 대한 트렌드도 많이 공부하게 되고,진짜 가치있는 삶은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네요 ㅎㅎ

 

값어치 있는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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