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코스닥 입성! 레메디 상장 핵심 요약
저선량·초소형 엑스레이(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메디(종목코드 387690)가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 장 초반 +44%대 급등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3번의 IPO 도전 끝에 마침내 코스닥에 입성한 레메디, 과연 어떤 기업이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15일 작성 기준으로, 상장 후 2거래일 시점에서의 최신 정보를 담았습니다. 공모 일정부터 기업 분석, 리스크 요인, 중장기 투자 전망까지 한 번에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❶ 레메디 상장 일정 & 공모 핵심 수치
레메디의 이번 상장은 여러 면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수요예측 단계에서부터 기관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으며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에서 결정됐고, 일반 청약에서도 증거금이 수조 원 규모로 몰렸습니다. 주요 일정과 수치를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수요예측 기간 | 2026년 6월 17일 ~ 6월 23일 |
| 수요예측 경쟁률 | 1,146 대 1 (참여 기관 2,246개) |
| 공모가 | 20,700원 (희망 밴드 최상단 확정) |
| 일반 청약일 | 2026년 7월 1일 ~ 7월 2일 |
| 일반 청약 경쟁률 | 1,707 대 1 (증거금 약 5조 3,000억 원) |
| 상장일 |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
| 공모 시가총액 | 약 1,571억 원 |
| 공모 조달 금액 | 약 248억 원 |
| 주관사 | KB증권 |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2,246개 기관이 참여해 1,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의 99.96%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레메디의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일반 청약에서도 배정 물량 30만 주 모집에 약 5,120만 주가 청약됐고, 청약 건수는 31만 6,557건에 달했습니다.
출처: 레메디 공모가 최상단 확정 - 파이낸스스코프 / 레메디 코스닥 상장 - 뉴스핌
[주간IPO] 레메디,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저선량·초소형 엑스레이(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메디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메디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레메디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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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상장 첫날 주가 현황 — 급등의 배경은?
레메디는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이미 공모가(2만700원) 대비 약 38.65% 상승한 2만8,700원에 거래됐습니다. 이후 오전 10시 33분 기준에는 공모가 대비 +44.93%인 3만 원까지 급등하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상장 첫날 급등의 배경으로는 수요예측과 청약 단계에서 확인된 기관·개인 투자자의 높은 관심도, 2년 연속 흑자 기업이라는 재무적 차별성,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납품 실적)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적자 상태로 상장하는 다른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과 달리 레메디는 상장 전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됐습니다.
출처: 레메디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 - 한국경제 / 레메디 상장 첫날 +44%대 급등 - 전국매일신문
❸ 레메디는 어떤 회사인가? — 핵심 사업 분석
레메디는 2012년 7월 설립된 방사선 기술 기업입니다. 핵심 사업 영역은 의료용 핸드헬드 X선 촬영장치, 산업용 비파괴검사 장비, X선 핵심 부품의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고전압 발생장치(HVPS), 엑스레이 튜브, 제어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내재화해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개발이 가능한 '풀스택(Full-Stack)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레메디의 주력 제품인 포터블 엑스레이 '레멕스-KA6'는 기존의 크고 무거운 대형 X선 장비의 패러다임을 뒤집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환자가 굳이 거대한 차폐실(X-ray 룸)로 이동하지 않아도 의사가 병실에서 직접 장비를 들고 촬영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방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응급실·중환자실·구급차 등 의료 현장은 물론 군·재난 대응 분야까지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레메디의 또 하나의 강점은 글로벌 납품 레퍼런스입니다. 인도 보건복지부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돼 인도 공공병원 2,301곳에 제품을 설치하고 6년간 운영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일본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사업에서도 일본 자국 제품을 제치고 KA6가 채택됐습니다. 또한 NASA 검증 절차를 거쳐 우주선·우주정거장 탑재 휴대용 엑스레이로 선정됐다는 사실도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출처: 레메디 세 번째 상장 도전 분석 - 블로터 / 레메디 상장 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레메디 상장·에이치엘지노믹스 청약[증시캘린더]
다음 주(13~17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에이치엘지노믹스가 일반청약에 나선다. 디지털 엑스레이(X-ray) 영상 솔루션 기업 레메디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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❹ 실적 현황 — 2년 연속 흑자, 숫자로 보는 성장세
레메디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 중 하나는 실적 흑자 기조입니다. 상장을 앞두고 적자 상태에 있는 많은 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과 달리, 레메디는 2023년의 적자를 털고 2024년부터 흑자로 전환해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연도별 실적 추이를 확인하세요.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손실) |
|---|---|---|
| 2023년 | 약 69억 원 | ▼ 23억 원 (손실) |
| 2024년 | 약 134억 원 | ▲ 9억 원 (흑자 전환) |
| 2025년 | 약 146억 원 | ▲ 약 28억 원 |
| 2026년 1분기 | 약 9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42%) | ▲ 33억 원 |
특히 2026년 1분기 매출이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2% 급증한 점이 주목됩니다. 이미 2026년 1분기 만에 2025년 연간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지며 공모가 상단 확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❺ '삼수 끝 상장' — 레메디의 세 번의 IPO 도전기
레메디의 이번 코스닥 상장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상장이라는 점입니다. 훌륭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과거 두 번의 상장 시도(2022년, 2024년)에 실패하는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2022년 첫 도전 당시 레메디는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내세웠으나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자진 철회했습니다. 이후 IPO 명가로 불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으로 주관사를 교체하며 2024년 재도전에 나섰지만, 당시 금리 인상과 매크로 환경 악화 속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실적을 꾸준히 키워 흑자 기조를 굳히고, 2026년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성공을 거뒀습니다.
LG전자와 미국 나스닥 상장사 나녹스(Nanox)로부터의 투자 유치 이력도 레메디의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요소입니다. 2022년 유상증자를 통해 이 두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❻ 공모자금 활용 계획 — 어디에 쓰나?
레메디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48억 원을 조달했습니다. 회사는 이 자금을 크게 연구개발 고도화, 생산능력(CAPA) 확대, 글로벌 영업망 강화, 채무 상환의 네 가지 용도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화 시설 구축, 해외 생산공장 구축, 차세대 제품 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 그리고 기존 채무 상환 등에 자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수주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하드웨어 패키지 상품에 AI 기반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을 접목해 글로벌 X-ray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모자금의 70% 이상이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에 배정돼 있어, 시설자금 비중이 30%를 밑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순수한 생산능력 확대보다 운전자금 확보에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라는 점은 투자자들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❼ 성장 동력과 리스크 —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핵심 성장 동력
레메디의 성장 스토리는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글로벌 의료 영상 접근성 문제입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기본적인 의료 영상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이며, 레메디의 저비용·휴대형 X선 솔루션은 이 문제의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 공공의료 시장이 레메디에게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열려 있습니다.
둘째, NASA·우주 분야 레퍼런스입니다. NASA 검증 절차를 거쳐 우주선·우주정거장 탑재 휴대용 엑스레이로 선정된 사실은 단순한 홍보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기술 신뢰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받은 것이며, 향후 우주·방산 분야 납품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산업용 비파괴검사 시장 진출입니다. 현재 레메디의 매출 대부분은 의료용 포터블 엑스레이에서 나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용 비파괴검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파괴검사 분야는 항공·조선·원전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수요가 꾸준하고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입니다.
주요 리스크 요인
성장 동력만큼이나 투자자가 인식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오버행(잠재적 매물 부담) 이슈입니다. 레메디의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공모 후 기준 약 4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예수 해제와 스톡옵션 행사 가능 물량까지 고려하면 상장 초기 수급 부담이 상당히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한 매출채권 급증 문제도 주목해야 합니다. 해외 대리점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은 가운데 매출채권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어, 향후 채권 회수 여부가 재무 안정성의 핵심 변수로 지목됩니다.
마지막으로 2028년 추정 실적 현실화 여부도 변수입니다. 공모가 산정의 기반이 된 2028년 실적 전망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후속 제품과 패키지 매출 확대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주가 조정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❽ 중장기 투자 전망 — 어떻게 볼 것인가?
레메디는 단순히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을 넘어, X선 원천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산업·우주·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플랫폼 기술기업'으로서의 포지셔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상장 전 기자간담회에서 "레메디는 단일 제품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과 시장, 서비스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레메디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신중론이 공존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2년 연속 흑자라는 탄탄한 재무 기반과 글로벌 레퍼런스는 분명한 강점이지만, 인도 중심의 공공조달 성과가 다른 신흥국으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느냐, 선진시장과 비파괴검사·핵심 부품 사업에서 추가 매출원이 만들어지느냐가 향후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의 관건은 오버행 물량을 얼마나 잘 소화해 내느냐와 분기별 실적이 성장 가시화를 얼마나 빠르게 증명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투자자들은 2026년 반기 실적 발표(8월 중순 예정)를 주요 이정표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❾ 자주 묻는 질문 (FAQ)
Q. 레메디 상장일은 언제인가요?
A. 레메디는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종목코드는 387690입니다.
Q. 레메디 공모가는 얼마인가요?
A. 희망 공모가 밴드(17,800원~20,700원)의 최상단인 20,7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Q. 레메디 주관사는 어디인가요?
A. KB증권이 주관사를 맡았습니다. 2022년 1차 도전 실패 이후 주관사를 교체한 것이 이번 상장 성공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Q. 레메디의 주요 제품은 무엇인가요?
A. 의료용 휴대형 X선 영상 촬영장치(핸드헬드 포터블 X-ray), 산업용 비파괴검사 장비, X선 핵심 부품(HVPS 등)이 주요 제품입니다. 주력 제품인 '레멕스-KA6'는 NASA 검증 및 일본 정부 우크라이나 지원사업에서도 채택됐습니다.
Q. 오버행 이슈가 있다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A.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공모 후 기준 약 4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상장 초기 수급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보호예수 해제 일정과 함께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레메디는 흑자 기업인가요?
A. 그렇습니다. 2023년 영업손실 23억 원에서 2024년 영업이익 9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에는 약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026년 1분기에는 이미 3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 레메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종목
레메디는 2026년 7월 13일 코스닥 상장 이후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4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3번의 IPO 도전 끝에 이뤄낸 상장이라는 서사, 2년 연속 흑자라는 실적 기반, 그리고 글로벌 의료·우주·산업 분야에 걸친 레퍼런스는 분명히 주목할 만한 강점입니다.
다만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의 41%에 달하는 오버행 리스크, 매출채권 급증에 따른 재무 안정성 이슈, 그리고 아직 검증이 필요한 중장기 실적 전망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단기 차익보다는 실적 성장의 지속성을 확인해가며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반기 실적 발표와 하반기 주요 수주 소식 등이 앞으로의 주가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레메디가 '글로벌 X-ray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지, 시장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본 글은 공개된 기사 및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