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캄보디아 1464회 다시보기, 재방송, OTT, 재판상황, 후속취재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밤에 방송된 그것이알고싶다 1464회를 시청하셨나요? 이번 편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충격적인 실태를 세 번째로 추적한 '악의 굴레 웬치 - 끝나지 않은 캄보디아 범죄도시' 편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이 방송의 핵심 내용과 다시보기 정보,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상황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방송 정보	상세 내용
프로그램명	그것이 알고싶다 1464회
방송일시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부제	악의 굴레 웬치 - 끝나지 않은 캄보디아 범죄도시
채널	SBS

 

 

1. 청년의 비극 - 박준우 씨 사망 사건의 전말

이번 방송의 중심에는 평범한 대학생 박준우 씨의 비극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지난 7월 17일, 해외 박람회에 참석하겠다며 출국한 박준우 씨는 캄보디아 도착 후 가족들에게 행선지를 알렸고 곧 돌아오겠다고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연락이 끊기고, 이어진 통화에서는 낯선 조선족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선족 남성은 박 씨가 통장을 팔러 왔으며 천만 원을 줬는데, 통장에 입금된 5,700만 원의 돈을 훔쳐갔다며 가족들을 협박했습니다. 가족들이 돈을 마련하려던 중, 출국 3주 만인 8월 8일 박 씨는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그의 몸은 출혈로 인해 짙은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고, 어눌한 말투로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합니다.

 

 

 

2. 지옥 같은 범죄단지 '웬치'의 실체

박준우 씨가 감금되었던 곳은 캄보디아 외곽 보코산 지역의 범죄단지 '웬치(园区)'였습니다. 웬치는 중국계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대규모 범죄 거점으로,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무장 경비원들이 24시간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박 씨는 감금, 폭행, 고문은 물론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으며,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웬치 내부에서는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불법 도박, 리딩방 사기 등 각종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문제 제기로 단속이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그곳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3. 인터폴 적색수배 내부자의 충격적인 증언

이번 방송에서 제작진은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올라있는 범죄단지 내부자와의 접촉에 성공했습니다. 건강 악화로 한국으로 돌아가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귀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그는 범죄단지 내부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인권 유린 실태를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그의 입을 통해 드러난 웬치의 내부는 상상을 초월하는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4. 범죄단지의 조직 구조와 운영 방식

캄보디아 범죄단지는 중국계 총책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임대 형식으로 토지를 빌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 중국 지부, 한국 지부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한국인 팀은 주로 조선족이나 한국인이 관리합니다. 이들은 군대식 기수제로 범죄를 가르치고, 엄격한 규율 아래 CCTV로 감시하며 탈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범죄조직의 수법은 매우 치밀합니다. 구직 사이트, 텔레그램, 인스타그램 등 SNS에 '숙식 제공, 고액 알바'라는 미끼를 던지고, 연락해 온 사람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합니다. 현지 도착 후 여권을 빼앗고 감금한 뒤, 가족들에게 송금을 요구하거나 온라인 대출을 강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톱을 뽑거나 담뱃불로 지지는 등의 고문과 폭행이 이루어집니다.

 

 

5. 탈출한 피해자들의 SOS

지난 7월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숨어 지낸다는 한 남성도 중국인 관리자들에게 쫓기고 있다며 제작진에게 SOS를 보내왔습니다. 현지에서는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경찰과 택시 기사, 공항 직원 등이 매수되어 있어 탈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6. 현재 진행 중인 재판 상황

박준우 씨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경찰은 살인과 사기 혐의로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와 관련된 여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주범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며, 공범들에게도 각각 징역 5년과 3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재판 현황	판결 내용
박준우 씨 사건	중국인 3명 구속 기소 (캄보디아)
국외이송 주범	징역 10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공범 1	징역 5년 선고
공범 2	징역 3년 6개월 선고

 

 

7. 국제적 제재 움직임 - 미국과 영국의 대응

캄보디아 범죄단지 문제는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태자단지'로 알려진 범죄단지를 운영한 '프린스 그룹'과 천즈 회장에 대한 제재를 시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프린스 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146건의 제재를 시행했으며, 미국 법무부는 천즈 회장을 온라인 금융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미 정부는 천즈 회장이 보유한 약 21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 12만여 개를 압류 중입니다.

 

 

8. 한국 정부의 대응과 한계

외교부는 캄보디아 프놈펜 등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 자제)로 격상했으며, 시아누크빌, 보코산 지역, 바벳 등에는 특별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025년 10월 16일부터는 캄보디아 전역이 여행자제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4단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대사관 인력이 15명에 불과하고, 그중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경찰 인력은 3명뿐이며, 지난 2년간 경찰 주재관 증원을 요청했지만 행안부에서 거절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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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462회, 설악산 테이프 사건, 캄보디아 범죄조직

 

 

9. 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

방송에서는 왜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청년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는지 그 구조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캄보디아는 부패인식지수에서 180개국 중 158위로 최하위권에 속하며, GDP의 절반 정도를 카지노 등 사행산업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범죄단지 수익이 자국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권력자들과 범죄조직의 유착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전역에 존재하던 웬치들이 현지 당국의 단속 강화로 인해 대거 비워지고 있으며, 많은 범죄조직들이 라오스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러한 풍선효과로 인해 범죄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보기 플랫폼	이용 방법
SBS 공식 홈페이지	무료 다시보기 제공 (회원가입 필요)
웨이브(Wavve)	유료 구독 필요
티빙(TVING)	유료 구독 필요

 

 

10. 시청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이번 방송을 통해 우리가 명심해야 할 점은 해외 고수익 알바나 취업 제안을 받았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 비상식적으로 높은 보수를 지급한다고 하는 경우
• 근무지 장소가 불분명하거나 은밀한 곳에서 면접을 제의하는 경우
• 공식적인 통신망이나 홈페이지가 아닌 개인 메신저로 연락을 유도하는 경우
• 작성자 및 게시자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

수상한 구인 구직 정보를 발견하면 주소와 해당 게시물 등의 자료를 가지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한민국 경찰이 적극적으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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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것이알고싶다 1464회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 충격적인 방송이었습니다. 박준우 씨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방송을 놓치신 분들은 SBS 공식 홈페이지나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다시보기로 꼭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다음 주에도 의미 있는 주제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오늘 준비한 그것이알고싶다 1464회 캄보디아 웬치 범죄도시 관련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으실 때는 반드시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주변에 이런 제안을 받는 분들이 있다면 꼭 주의를 당부해 주세요.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