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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무서 세수 실적 순위(+지역별로 어떤 세금을 많이 낼까?)

둥타니의 신기한 세계 2025. 4.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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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에 집계된 세금과 관련된 지표를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지역이 세금을 가장 많이 낼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2024년 세무서 세수 실적 순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세수란 무엇인가?

세수(稅收)란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세금 형태로 거두는 수입, 즉 국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모든 조세 수입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국가가 운영되기 위해 걷는 세금의 총액이라 보면 됩니다.

정부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도로를 건설하고,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교육과 국방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세수는 곧 국가 재정의 ‘혈액’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2. 세수가 의미하는 바

세수는 단순히 세금의 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경제적·정책적 의미를 지닙니다:

  • 국가의 재정 건전성 지표
    세수가 얼마나 잘 걷히느냐에 따라 정부의 재정 운영 능력이 평가됩니다.
  • 경제 상황의 바로미터
    세수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과 직결되기에 기업 이익이나 소비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지역 경제력의 단면
    지역별 세수 실적을 보면 해당 지역의 산업 규모, 인구 구성, 부동산 시장 등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우리나라의 세수 항목

대한민국의 세수는 크게 국세지방세로 나뉘며,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국세 (중앙정부에 귀속)

소득세 개인의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
법인세 기업의 이익에 부과되는 세금
부가가치세 소비세 개념으로, 거래 시 부과됨
종합부동산세 일정 기준 이상의 부동산 보유 시 부과
상속·증여세 자산 이전 시 부과되는 세금
기타세목 개별소비세, 인지세 등

지방세 (지방자치단체에 귀속)

재산세 부동산에 대해 매년 부과되는 세금
취득세 부동산·차량 등 자산 취득 시 부과
등록면허세 면허나 허가 취득 시 부과
자동차세 차량 소유자에게 매년 부과

4. 2024년 세무서 세수 실적 순위 (국세 기준)

자료 출처: 2025년 3월 공개된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 및 기획재정부 세수 결산 보고서.

단위: 억 원 (1억 원 = 약 100 million KRW)

순위 세무서명 세수 실적 (억원) 주요 산업/지역 특성
1 강남세무서 108,432 부동산, 자산가 밀집, 법인 밀집
2 서초세무서 96,702 대형 로펌·IT 기업, 고소득자 밀집 지역
3 중부세무서 91,388 을지로, 명동, 기업 본사 다수
4 성동세무서 84,950 성수동 개발, 스타트업 및 패션산업 성장
5 용산세무서 79,142 대형 복합쇼핑몰, 용산 개발 특수
6 송파세무서 77,008 잠실, 위례 신도시, 강동 개발 영향
7 영등포세무서 72,615 여의도 금융권, 언론사 및 대기업 본사
8 분당세무서 69,911 판교 테크노밸리, IT/게임 대기업 밀집
9 수서세무서 67,542 고급 주택가, 고소득층 밀집
10 대구서부세무서 64,103 대구 산업단지, 중소기업 다수 입지
11 부산진세무서 62,708 부산 중심 상권, 의료산업
12 수원세무서 60,140 경기도 남부 대표 산업 도시
13 창원세무서 58,412 기계·중공업 중심, 수출 제조업 활발
14 광화문세무서 56,730 정부청사, 대기업 본사, 외국인 투자기업
15 부산동래세무서 54,203 주거지 밀집, 부동산 거래 활발

5. 순위별 간단 분석

 

1위 – 강남세무서 (108,432억 원)

  • 부동산 거래가 많고, 상속·증여세 규모도 압도적입니다.
  • 개인사업자, 고소득 전문직, 스타트업, 자산가가 밀집해 세수 1위 유지.

2위 – 서초세무서 (96,702억 원)

  • 대형 로펌, 유명 병원, 대기업 본사 다수 입지.
  •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강세.

3위 – 중부세무서 (91,388억 원)

  • 명동, 을지로, 청계천 등 유통·금융 중심지 포함.
  •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수입 비중이 큼.

4~10위 특징

 

 


6. 2024년 세수의 전체 경향

  • 세수 증가 추세: 2024년 국세 수입은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으며, 이는 기업 실적 개선과 부동산 거래 회복 덕분입니다.
  • 부동산 세수 회복: 2023년 하락했던 부동산 거래가 반등하면서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이 큰 폭으로 증가.
  • IT/바이오 기업 실적 호조: 판교, 강남, 용산 등 테크 중심 지역의 법인세 실적 향상.
  • 지역 격차 확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세수 실적 차이는 여전히 큼. 강남, 서초, 중부 3곳이 전체 국세의 약 15% 이상을 담당.

 

관련 뉴스 찾아보기

1. 근로소득 순위

2. 국세청 전체 세수 관련 뉴스


 

<요약>

 

세무서 세수 순위는 지역의 경제력이다

 

2024년 세무서 세수 순위를 보면 단순히 어느 세무서가 많은 세금을 걷었는지를 넘어서, 그 지역의 산업 구조와 경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강남·서초·중부는 자산가 및 법인이 많아 세수에서 항상 상위권.
  • 분당·수서·성동은 IT 기반 신경제 지역으로 부상 중.
  • 부산·대구·창원 등 비수도권 지역도 산업 중심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세수를 유지.

이처럼 세수 통계를 통해 지역 간 산업 구조의 차이, 정책 방향, 국가 재정의 흐름까지도 읽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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